2023년 34회 공인중개사 시험 1차 과목 민법 1번 ~ 5번까지 기출문제 및 정답과 해설입니다.
34회 민법 시험은 옳은 것을 찾는 문제 20문항, 박스형 문제 12문항, 사례문제 12항, 틀린 것 찾는 문제가 6문항 출제 되었습니다. 보통 3 ~ 4개 정도의 '난이도 상' 문제가 이번에는 5문제 정도였으며, 그중 어렵게 느껴지는 박스형 문제가 4문제나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더 어렵게 느껴졌을 거라고 합니다.
1. 다음 중 연결이 잘못된 것은?(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임차인의 필요비상환청구권 - 형성권
②지명채권의 양도 - 준물권행위
③부동산 매매에 의한 소유권 취득 - 특정승계
④부동산 점유취득시효완성으로 인한 소유권 취득 - 원시취득
⑤무권대리에서 추인 여부에 대한 확답의 최고 - 의사의 통지
정답: ① 임차인의 필요비상환청구권 - 청구권
▶청구권(채권)은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약속한 급부를 청구하는 권리를 말한다.
*계약당사자에게만 효력이 인정되고 제3자에게는 대항력이 없다.
*채권의 객체는 물건이 아니라 '서로 약정된 급부'를 대상으로 하는 급부청구권이다.
*채권의 처분은 채무자의 승낙을 얻어야 하는 제한이 있다.
▶ 형성권은 일방적인 통지를 함으로써 권리 . 의무를 형성하는 권리를 말한다.
*형성권은 상대방의 승낙을 요하지 않고 일방적인 통지로 법률관계가 형성되므로 상대방의 승낙을 얻어야 하는 청구권과 다르다.
2. 갑으로부터 갑 소유의 X토지의 매도 대리권을 수여받은 을은 갑을 대리하여 병과 X토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은?(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을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매매잔금의 수령 권한을 가진다.
②병의 채무불이행이 있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을은 매매계약을 해제할 수 없다.
③매매계약의 해제로 인한 원상회복의무는 갑과 병이 부담한다.
④병이 매매계약을 해제한 경우, 병은 을에게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
⑤을이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배임적 대리행위를 하였고 병도 이를 안 경우, 을의 대리행위는 갑에게 효력을 미친다.
정답: ⑤
을이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배임적 대리행위를 하였고 병도 이를 안 경우, 을의 대리행위는 갑에게 효력을 미치지 않는다.
즉 배임적 대리행위는 대리권 남용을 말하며, 상대방이 알았거나 알 수 있었던 경우는 악의이므로 무효이다.
3. 불공정한 법률행위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불공정한 법률행위에도 무효행위의 전환에 관한 법리가 적용될 수 있다.
②경락대금과 목적물의 시가에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경우에도 불공정한 법률행위가 성립할 수 있다.
③급부와 반대급부 사이에 현저한 불균형이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그 불균형 부분에 한하여 무효가 된다.
④ 대리인에 의한 법률행위에서 궁박과 무경험은 대리인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⑤ 계약의 피해당사자가 급박한 곤궁 상태에 있었다면 그 상대방에게 폭리행위의 악의가 없었더라도 불공정한 법률행위는 성립한다.
정답: ①
② 경락대금과 목적물의 시가에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경우에도 불공정한 법률행위가 성립할 수 없다.
- 당사자의 의사가 아닌 법률의 규정에 의해 이루어지는 강제경매와 무상행위에는 현저한 불균형이 존재해도 불공정한 법률행위로 무효가 될 수 없다.
③ 급부와 반대급부 사이에 현저한 불균형이 있는 경우, 전체 법률행위가 무효가 된다.
-급부와 반대급부 간의 현저한(지나치게) 불균형은 일반인의 사회통념을 기준으로 당사자의 주관적 가치가 아닌 객관적 가치로 판단하여야 한다.
④ 대리인에 의한 법률행위에서 경솔과 무경험은 대리인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궁박 상태에 있었는지는 본인 기준으로 판단한다.
⑤ 계약의 피해당사자가 급박한 곤궁 상태에 있었다면 그 상대방에게 폭리행위의 악의가 있어야 불공정한 법률행위는 성립한다.
4. 복대리인에 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특별한 사정은 없으며, 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①복대리인은 행위능력자임을 요하지 않는다.
②복대리인은 본인에 대하여 대리인과 동일한 권리의무가 있다.
③법정대리인은 그 책임으로 복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다.
④대리인의 능력에 따라 사업의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사무에 대해 대리권을 수여받은 자는 본인의 묵시적 승낙으로도 복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다.
⑤대리인이 대리권 소멸 후 선임한 복대리인과 상대방 사이의 법률행위에도 민법 제129조의 표현대리가 성립할 수 있다.
정답: ④
대리인의 능력에 따라 사업의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사무(예: 분양업무)에 대해 대리권을 수여받은 자는 본인의 묵시적 승낙으로도 복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다.
대리인의 능력에 따라 사업의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사무는 대리인 해야 하는 것이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5. 통정허위표시를 기초로 새로운 법률상 이해관계를 맺은 제3자에 해당하는 자를 모두 고른 것은?(다툼이 있으면 판례에 따름)
ㄱ. 파산선고를 받은 가장채권자의 파산관재인
ㄴ. 가장채무를 보증하고 그 보증채무를 이행하여 구상권을 취득한 보증인
ㄷ. 차주와 통정하여 가장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으로부터 그 계약을 인수한 자
① ㄱ ② ㄷ ③ ㄱ, ㄴ ④ ㄴ, ㄷ ⑤ ㄱ, ㄴ, ㄷ
정답: ③
ㄴ. 가장채무를 보증하였다고 다 제3자에 해당하지 않고 그 보증채무를 이행했으면 제3자에 속한다.
ㄷ. 차주와 통정하여 가장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으로부터 그 계약을 인수한 자(지위를 인수한 자)는 보호받는 제3자가 아닌 당사자이다.
5번이 좀 어렵군요. 수험생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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