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0대 건설사, '23년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7월 26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 2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과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와 발주청, 인. 허가기관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100대 건설사 사망자 발생순위

 

 

 

▶23년  상반기, 즉 1분기 55명과  2분기 63명으로  총 118명이 건설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동안 건설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총 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명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현황 (국토부)

 

 

 

▶2분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명이 증가하여 총 13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100대 건설사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엔지니어링 &  한화건설 

건설사고 사망자를 가장 많이 발생한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능력 순위 7위)과 한화 건설(시공능력 13위)이  각각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 6일  현대 테라타워 가산 DK 신축공사현장과 같은 달 11일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각각 1명으로 총 2명의 노동자가 추락해서 숨졌습니다.

 

▷한화 건설은 지난 5월 10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IBC) -lll 개발사업 1단계 기반시설 조성공사 현장과 5월 22일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 ~ 안성 간 건설공사(제2공구)에서 각각 1명의 노동자가 사망하여 총 2명입니다.

 

 

▷롯데건설, 금호건설, 신세계건설, 대광건영, 시티건설, 보미건설, 대우산업개발, 동문건설, 이수건설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나는 사고 종류는?

▶추락(떨어짐)이 가장 높았습니다.

사망자 13명 중 추락(떨어짐) 8건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깔림과 물체에 맞음이 각각 2건, 끼임이 1건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공공공사 발주청별 사망사고 발생현황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 공사의 발주청은 19개 기관으로 사망자는 총 2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종류는 깔림이 9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물체에 맞음이 5건, 끼임 4건, 떨어짐 2건, 익사가 1건이었습니다.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현황(국토부)

 

 

◈민간공사  인 . 허가 기관별 사망자 현황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총43명으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 허가 기관은 경기도 여주시와 파주시로 각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 현황

경기 14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5명), 부산 (3명), 광주, 충북 , 전남 (2명), 인천 , 세종 , 대전, 경남, 제주가 각각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현황

 

 

 

 

보도자료 

11개 건설사 사망자 13명 발생, 전년 동기 대비 3명 증가,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공공공

 

 

 

 

국토교통부장관은 2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간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지시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공사 중지,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된다면  건설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희생당하는 슬픈 일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